[마침표찍기 챌린지#010] 호흡을 알아차리고 건강하기

나를 바꾼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을 찾자.

 

* 핵심 질문 : 내 안의 나를 바꾸고 싶다면 오늘 해야 할 일은 뭘까??

 

<몇 가지 단어의 새로운 정의들>

감정 : 신체적 변화에 대한 신호를 의식이 해석한 결과. 감정에서 파생되어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생기는 것이 ‘두려움’ 등의 부정적 정서이다.

호흡 : 늘 지금 여기서 나에게 벌어지고 있는 사건.

호흡에 집중한다 : 호흡이라는 행위가 내 몸에 주는 느낌과 변화를 마음의 눈으로 면밀히 관찰한다.

정서적, 신체적으로 건강하다 : 여러 감각 정보와 거기서 유발되는 다양한 예측오류 정보에 대해 제대로 가중치를 배분하고 중요한 것에 선택적 주의를 둘 수 있는 상태.

신경시스템이 건강하지 않다 : 수많은 감각정보 중 의미 있는 것과 노이즈에 불과한 것을 구분하는 능력을 상실한 상태.

만성통증 : 신경시스템이 감각정보에 대한 볼륨조절에 실패, 의미 없는 자극에 대해서도 과민반응하는 ‘통각수용’에 기능적으로 중독된 상태다. 고통에 대한 예측과 내부감각 사이에 불일치가 생길 때 만성통증이 생긴다.

감정조절장애와 만성통증 : 둘 다 내부감각 정보에 대한 능동적 추론 시스템의 오류.

 

내부감각에 관한 잘못된 추론 과정을 바로잡아야 한다.

내부감각과 고유감각에 대한 자각훈련을 통해 내 몸의 능동적 추론시스템이 새로운 방식으로 다양한 감각신호를 알아차리고 새롭게 해석하는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특히 마음이 아플 때는 몸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에 대한 자각 훈련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 몸의 내부감각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내면소통 명상 중 특히 호흡 알아차리기와 움직임 명상이 강조된다.

>> 인지행동치료가 예측오류 수정에 도움이 된다.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해석하는 새로운 개념적 틀이 생기면 기존의 예측오류 시스템을 수정하는 계기를 갖게 된다. 알아차림과 주의력 재배치 훈련을 통해 두려움과 분노라는 부정적 정서로부터 영원히 멀어질 수 있다.

-<내면소통 명상수업> 김주환, 인플루엔셜(2025) 4장. 감정이란 무엇인가 77~89.p 요약

 

오늘을 마치며 “soop이 찾은 해답 :
저절로 생각해지던 걸 버리고, 하나하나
새롭게 생각하고, 고쳐나가는 지속적인 실험과 시스템이 필요해.
작게, 자주 그러나 진심으로 계속 시도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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