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신체는 내부 혹은 외부 상태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불균형 상태를 이루며, 뇌는 역동적 과정을 통해 ‘변화 속의 균형’, 즉 알로스태시스를 추구한다.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일시적 불균형상태로 인해 불쾌감이나 두려움의 느낌이 유발되고, 인간의 뇌는 그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빨리 불균형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불쾌한 감정 자체는 우리 몸이 알로스태시스를 추구하고 있다는 좋은 징조다. <내면소통 명상수업> 김주환, 인플루엔셜(2025)
요즘 <내면소통 명상수업>을 읽고 있는데, 아, 감탄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우리에게 늘 존재하는 불안과 두려움이 뇌의 편도체를 활성화한다는 사실이 기억할 만하다. 원시인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뇌는 일시적 위기 상황에서 탈출하기 때문에 근육의 긴장과 신체적 증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부정적 감정을 느낄 때, 몸의 감각을 먼저 느끼는 연습을 통해 감정과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결국 내가 생각하는 불안과 두려움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끊임없이 나고 자라는 중이며, 지구도 자전 중이다. 세상 만물은 흔들리고, 깨지고, 사라지고, 끝없이 변화한다. 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가만히 편안한 상태, 평온이 지속되리라는 사실은 그저 착각이다.
불편함을 느낄 때, 이상하고, 부당하고, 부자연스럽고, 바꾸고 싶을 때, 그 감정을 존중하자. 우리가 균형감을 찾기 위한 좋은 징조라고 하니 말이다. 대신 그 불편함을 나만의 질문의 형태로 바꿔 기록할 것이다. 그 불안함을 가라앉히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과정 자체가, 우리의 삶이다. 이 모두를 기꺼이 끌어안고 싶다.
오늘을 마치며 “soop이 찾은 해답 :
불편함과 불만을 질문의 형태로 바꿔서 수집하자. 매일 들여다보며 해결하자. 해결되는 과정을 여기 “작은마침표 적기 챌린지”에 기록하자. 사람들과 나누다보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 될 것도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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