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창작과 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온다.
하루는 금세 지나가고,
분명 뭔가를 하긴 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정리하지 못한 채 지쳐 잠들고 만다.
게다가 생각없이 하루를 시작하면 그저 사는대로 살게되는 악순환이다.
시작은 거창한데,
계획은 정말 좋은데,
이걸 어떻게 끝까지 가져가지??
그래서 결심했다.
매일 저녁, 단 1시간의 하루와 작업을 정리의 시간을 갖기로.
무엇보다 지금 이 길이 맞는지,
나는 어디쯤 왔는지를 살피기 위한 시간이다.
이건 그저 습관이 아니라
내가 나를 놓치지 않기 위한 필연적 과정이다.
이렇게 매일 꼭 1시간.
그건 시간을 위한 루틴이 아니라
삶을 잃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리듬이다.
내가 시작한 일을 스스로 마칠 수 있도록
내 숨프로젝트가 매일 나아지고 발전하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매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 :)
매일 티스토리에 글을 남겨보겠다는 중대한 다짐인데,
아, 가슴이 설렌다 :)
이 글은 <의식적인 삶> 블로그 프로젝트의 일부로,
루틴을 통해 일상을 더 따뜻하게 살아가려는 모든 분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