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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기적을 만드는 감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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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삶이 버겁고 막막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어요. 그날 우연히 4년 전의 노트를 펼쳐보게 되었고요. 그때, 작은 노트에 매일의 날짜와 함께 적힌 온갖 감사한 것들을 다시 읽어보게 되었어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내 삶에서 가장 어두웠던 때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망막이 떨어져 수술을 받았고, 후유증으로 각막까지 이식받아야 했거든요. 큰 수술을 연달아하고 어쩌면 눈이 보이지 않게 될 수 있다는 불안에 시달리던 때였으나 어느 때보다 감사와 행복한 감정으로 늘 충만해 있었던 기억이 되살아 났어요. 어떻게 이럴 수 있었지? 생각해 보니 그건 분명 감사일기 때문이란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감사일기 작성하는 습관을 제 일상의 루틴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감사에 집중하면 한 잔의 차를 만들어낸 자연과 사람의 손길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일기, 왜 써야 할까요?

감사일기는 단순히 좋은 일만 적는 일기가 아니에요. 하루 동안 겪은 소소한 행복,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작은 순간들을 다시 들여다보는 연습입니다. "오늘도 별일 없었다"라고 무심히 넘길 수 있는 일상에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 감사할 일이 하나쯤은 있습니다.

저는 처음 감사일기를 시작할 때, '감사할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억지로라도 세 가지씩, 나중에는 다섯 가지씩 적다 보니, 오히려 더 많은 감사한 일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한 산책길의 햇빛, 맛있는 한 끼, 누군가와 나눈 짧은 인사조차도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감사의 힘, 현실 속에서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몸도 약해서 일상에서 쉽게 지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감사일기를 꾸준히 적으며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이 있었죠. 감사할수록 제 주변의 모든 것들이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더라도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에 감사할 수 있는 여유로움이 생겼고, 작은 것에도 큰 기쁨을 느끼게 됐어요. 빠르게 응급 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일도 크게 감사할 일이었고, 수술 후 생각지 못했던 큰 보험금을 타는 경사도 생기더라고요. 분명 감사일기의 힘이었다고 지금도 굳게 믿습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사람들과의 관계였습니다. 감사의 습관을 기르니 사람들의 친절함과 배려가 더 많이 보였고, 그것에 더 따뜻하게 반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달라지자 주변 사람들도 저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죠. 제게 감사는 기적을 만드는 작은 주문과 같았습니다.

감사일기를 어떻게 쓸까요?

저는 매일 잠들기 전에 세 가지를 적었습니다.

  1. 오늘 가장 좋았던 일은 무엇인가?
  2. 사소하지만 나를 미소 짓게 한 일은?
  3. 내 주변에서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이 세 가지 질문으로 시작하면 어느 날에는 세 가지가 아닌 다섯 가지, 열 가지도 쓸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감사를 찾는 꾸준함과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감사로 기적을 만드는 습관

감사일기는 당장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일은 아니지만, 분명히 우리의 일상을 밝게 바꿔주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 자주 결핍이나 부정적인 사실, 감정에 몰입하던 상태를 감사와 희망의 긍정적인 상태로 쉽게 전환해 주지요. 장기적인 습관이 된다면 감사하는 일은 점점 더 쉬워지고 우리에게 감사할만한 놀라운 일이 더욱 자주 일어나게 되는 원리랍니다. 아주 작은 기적들이 쌓여 어느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죠.

삶이 힘들고 지치셨나요? 지금 작은 공책을 감사노트로 정하고 오늘 감사한 일들을 한번 적어보세요. 그 순간부터 이미 당신의 삶에 작은 기적이 시작되고 있을 겁니다.

오늘도 감사로 기적 같은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당신의 삶은 반드시 더 따뜻하고 풍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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