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말하고 듣습니다.
하지만 ‘내가 진심을 담아 내는 목소리인가?’를 묻는 일은 드뭅니다.
진심은 마음에서만 시작되지 않습니다.
진짜 감정이 담긴 목소리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훈련은 생각보다 짧고도 깊은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루틴은 제가 매일 실행하고 있는 하루 1숨, 단 6분의 훈련입니다.
이 6분이 당신의 목소리를 바꾸고, 감정의 흐름을 깨우며, 삶의 방향까지 가다듬어줄 수 있다면 어떨까요?
눈을 감고, 코로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마음을 고요히 합니다.
(4초 코로 들이쉬기 - 6초 잠시 멈추기 - 8초 입으로 천천히 내쉬기 반복)
이 순간, 내 안의 중심에 귀 기울이는 시간입니다.
침묵은 준비이자 존재 자체입니다.
나의 중심에서 울리는 소리를 위한 준비운동 입니다.
가볍게 입술을 떨어트리며 ‘브르르’ 소리를 내보고,
입 안 가득 혀를 굴려 풀어줍니다.
‘ㄹ, ㅅ, ㅍ, ㅊ, ㅎ’ 발음을 정확히 인식하며,
한 문장을 천천히 말해보세요.
“나는 지금, 가장 따뜻하고 진심 어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저음의 공명을 느끼며, 소리가 목에서 울리는지 가슴까지 닿는지 점검합니다.
이제 내가 미리 작성해 본 자기 사명서를 천천히 낭독합니다.
아직 작성 전이라면 충분한 시간을 들여 한 문장을 작성합니다.
그 문장에 한 문장 씩 내게 의미있는 확언을 덧붙여나가도 좋습니다 :)
감정이 실리도록, 의미를 곱씹으며 말하세요.
“나는 왜 이 일을 하려 하는가?”
“이 문장이 지금의 나를 설명해주는가?”
발음, 속도, 감정의 흐름을 점검하면서, 낭독은 나를 다듬는 시간이 됩니다.
※ 이 사명서는 매일 다듬습니다. 완벽한 하루치 글이 아니라,
매일 가장 현재의 나에게 맞는 살아있는 문장으로 진화합니다.
출력이나 정리는 매주 한 번만. 매일은 감정으로 낭독하며 소리를 조율합니다.
녹음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아니면 마음속으로 질문을 던져보세요.
만약 특정한 발음, 어투, 감정 표현에 어려움이 있다면,
1숨(6분)을 더 투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더 녹음하고, 들어보고, 정리해봅니다.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한 훈련은, 단순히 6분에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어떤 목소리로 말하는지 의식하는 순간마다 훈련 할 수 있습니다.
이 6분은 단지 출발점일 뿐입니다.
당신이 타인을 설득하거나, 누군가를 위로하거나,
스스로를 응원해야 할 때,
이 훈련은 분명히 당신의 목소리에 꼭 필요했던
진정성과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겁니다.
매일 루틴으로 이 1숨’ 나레이터 훈련을 이어가세요.
6분의 훈련이, 오늘 하루와 인생 전체를 바꾸는 경험이 됩니다.
매일 저와 함께 훈련해봐요. :)
나레이션 훈련을 포함한 매일 4시반 모닝루틴 숲섬Live Stream에 초대합니다.
숲섬 유튜브 채널 라이브방송 : https://www.youtube.com/@soopsum/streams
브런치북을 통해 제 루틴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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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어느때라도 공부할 때, 집중이 필요한 때 함께 해주세요.
댓글로 당신의 작은 도전과 성공을 나눠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oopsum
숲섬 Soopsum : 감각을 깨우고, 루틴을 회복하는 감성 채널 | A Forest Island for Your Soul and Creation 숲섬은 고요한 리듬과 자연의 소리, 작은 루틴과 따뜻한 독백을 통해 삶의 감각을 되찾고 싶은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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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블로그 <의식적인 삶> 프로젝트의 일부로,
나만의 루틴을 통해 일상을 더 여유있게 살아가려는 모든 분을 위한 글입니다.